국립수목원은 오는 30일까지 ‘우리 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를 주제로 대국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간 예정인 일제강점기 식물채집 사진 자료집과 특별전시회 개최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공모전 참가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kna.forest.go.kr)에 게시된 7개 장소(울릉도·포천·제주·지리산·단양·청계산·서울)에 해당하는 사진을 참고해 동일 장소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소장한 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난 세기 기록과 오늘의 이야기가 만나 우리가 지켜온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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