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구축, JADC2가 핵심”

입력 2025. 07. 08   17:00
업데이트 2025. 07. 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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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합동 지휘통제·통신 발전 세미나


합참이 8일 개최한 ‘2025년 합동 지휘통제·통신 종합 발전 세미나’에서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생성형 AI시대 합참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참이 8일 개최한 ‘2025년 합동 지휘통제·통신 종합 발전 세미나’에서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생성형 AI시대 합참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5년 합동 지휘통제·통신 종합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첨단 과학기술 강군 시대, 합동 지휘통제·통신체계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 관계기관, 방산기업 등 민·관·군 지휘통신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합참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어 △5G 기반 기동형 통합통신체계 발전 방향 △군 위성통신체계 발전 전략 △한국군지휘통제체계(KCCS) 구현을 위한 데이터 통합 방안 △합동전영역지휘통제체계(JADC2) 목표 달성을 위한 KCCS AI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동길(해군중장) 군사지원본부장은 “AI·빅데이터·5G·저궤도위성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군에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휘통제·통신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석(육군준장) 지휘통신부장은 토론에서 “AI 기반의 KCCS 구축은 JADC2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군·산·학·연 협력을 통해 군의 지휘통제·통신체계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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