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동원전력사령부·미 658지원단
무인기 공격 등 상황별 실전적 훈련
전시 통합 상황조치능력 숙달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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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전시 완벽한 호송작전을 전개하는 데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군과 손을 맞잡았다.
동원전력사는 지난 11일 경기 평택시에서 포천시까지 약 154㎞를 미 658지원단과 함께 이동하는 한미 연합 호송작전훈련을 전개했다.
동원전력사와 658지원단은 전시 예비전력 지원, 호송작전 등 비슷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훈련은 호송작전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 상황조치능력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은 호송작전 이동로 사용이 어렵거나, 무인기·급조폭발물 공격을 받는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으로 개인·팀 임무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재난안전통신망과 전장이동추적체계(BMTS) 등을 이용해 실시간 호송작전을 가시화하고, 작전에 필요한 장비·물자 전력화 소요를 검증하며 연합작전 수행 역량도 강화했다.
이득규(중령) 호송작전통제과장은 “동원자원을 적시에 안전하게 전방으로 전개하는 호송작전은 국가총력전 측면에서 아군의 승리를 보장하는 토대”라며 “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 호송작전 능력을 강화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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