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상승칠성 드론 경연대회
101명 장병 경쟁…우승 신중현 대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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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보병사단이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병들의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한 ‘드론 붐’ 조성에 가속도를 붙였다.
사단은 3일 부대 연병장에서 ‘상승칠성 드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01명의 장병이 참여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경연대회는 군단 교육용 드론(순돌이) 6대를 활용해 △표적 타격 △폭탄 투하 △장애물 극복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표적 타격은 최대 50m 거리 비행 후 복귀, 폭탄 투하는 고도 15m 상공에서 4m 표적 투하, 장애물 극복은 원형 장애물 통과 능력을 평가했다.
사단은 드론 운용 자격증이 없는 장병도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 10회에 걸친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행사장에 드론 운용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관도 운영했다.
치열한 경쟁 결과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신중현 대위(진)는 “훈련 중 열심히 익힌 조작 기술을 대회에서 발휘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드론 전문 조종사로 성장해 부대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보(대령·진) 정보참모는 “미래 전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드론전투 능력 숙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실전형 드론 조종사 양성과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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