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게릴라 토벌작전’ 영웅에 감사 전해

입력 2025. 06. 09   16:55
업데이트 2025. 06. 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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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포병여단, 전철배 옹 위문
위문품 전하고 주택보수 작업도

 

육군3포병여단 장병들이 참전용사의 부인 김향자 여사 자택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포병여단 장병들이 참전용사의 부인 김향자 여사 자택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포병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단은 9일 “이상문 주임원사 등 장병 20여 명이 강원 인제군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태백산 게릴라 토벌작전’에 참전했던 전철배 옹은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후배 전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크게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여단 화룡대대 장병들은 최근 고인이 된 고(故) 이기용 옹 부인 김향자 여사 자택을 방문해 주택보수, 불필요한 폐목재 제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화룡대대 권은성 병장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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