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을 위해…공군5비, 헌혈증 1004장 기부 ‘헌신’ 실천

입력 2025. 01. 17   16:50
업데이트 2025. 01.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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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증서 전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지난 16일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1004장을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미숙 상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지난 16일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1004장을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미숙 상사



공군 장병들이 자발적인 헌혈증 기증으로 이웃사랑과 공군 핵심 가치 ‘헌신’을 실천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지난 16일 부산 남구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부대원들이 2023년 12월부터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으로 모았다. 5비는 앞서 2019·2021·2023년에도 같은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장비정비대대 김병진 중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차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부산나음소아암센터장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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