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위협 억제 위해 긴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

입력 2025. 01. 19   15:29
업데이트 2025. 01.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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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회의 참가
군 고위급 인사들 주요 안보 현안 논의

 

손정환(공군중장·셋째줄 오른쪽 둘째)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참 제공
손정환(공군중장·셋째줄 오른쪽 둘째)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손정환(공군중장)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15~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회 국방총장회의에 참석했다고 지난17일 밝혔다.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회의는 나토 동맹·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합참은 이번 회의에 인도·태평양파트너(IPP) 자격으로 초청됐다.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한 손 본부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 미사일 발사 도발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억제·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손 본부장은 롭 바우어(네덜란드 해군대장) 나토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 및 인도·태평양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고위급 인사와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바우어 군사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끝으로 이임했다. 그는 엄중한 대내외 정세 속에서도 회의에 동참한 한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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