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전통의장대 사열·아크부대원 환영 행렬

입력 2024. 05. 29   17:16
업데이트 2024. 05.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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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잔디마당서 공식 환영식
UAE 최초 국빈방한 최고 예우로 맞아
친교 일정 무함마드 대통령 장녀 동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위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위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아크부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용산 대통령실로 향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아크부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용산 대통령실로 향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회담에 앞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사열했다.

환영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했다.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명, 아크부대원 500여 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 명이 참여해 무함마드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했다.

환영식 후 무함마드 대통령은 대통령실 2층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국빈 방한이기도 하다.

앞서 대통령실은 “그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방한 중 5시간 이상 이뤄진 여러 친교 활동을 통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28일 저녁에는 창덕궁 후원과 부용지를 산책하며 차담을 나누고 전통공연도 관람했다.

특히 친교 일정과 만찬에는 무함마드 대통령의 장녀인 국책담당 부의장이 동행했다. 장녀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공식 면담과 친교 일정에 영애가 동반한 것은 UAE 측이 이번 방한에 부여하는 특별한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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