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서
튀르키예 지진 현장 파견 등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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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박수받을 수밖에’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회에는 국간사를 포함해 우리나라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간사는 매 학기 전 생도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입학 시 모든 생도가 대한적십자사 RCY에 가입해 농촌 일손 돕기,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전을 통한 자율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전현충원·대전시와 협력해 보훈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보호활동, 저소득층·장애인 생활안정 및 교육 기부활동, 비영리단체(NGO)·협약기관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을 위한 교육교재·방역물품 나눔, 취약계층 아동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대구 의료현장으로 교직원·생도들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하는 등 국제·국가 재난상황에도 발 벗고 나선 바 있다.
국간사 김혜은 생도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앞으로도 국가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몸을 낮추고 살펴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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