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관 적극적 활동 힘입어 장병들 강한 정신력 갖추게 돼”

입력 2023. 12. 04   16:54
업데이트 2023. 12. 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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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장관, 격려·간담회서 노고 치하
일선 현장 임무수행 소감 발표 시간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병영생활전문상담관·성고충전문상담관 격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병영생활전문상담관·성고충전문상담관 격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문상담관들에 대한 격려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전·후방 각지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문상담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임을 다해준 덕분에 장병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26명과 성고충전문상담관 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전문상담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느낀 소감 및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장병들의 복무 부적응과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 중 어려움이나 개인 고충을 호소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병 복무 적응에 노력하고 있다. 또 성고충전문상담관은 군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피해자 보호, 장병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위기에서 구하고, 군 내 예방 교육과 상담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전문상담관들과 함께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정예 선진 강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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