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철책 넘던 미상 인원 제압 ‘완전작전’ 달성

입력 2026. 03. 20   15:47
업데이트 2026. 03.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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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장병들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철책을 넘으려 한 미상 인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전으로 제압하며 물샐틈없는 경계태세를 입증했다.

부대에 따르면 한기성(중장) 육군1군단장은 지난 19일 작전부대인 1사단 장단대대를 방문해 완전작전 유공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 군단장은 이날 부대 표창과 함께 영상감시병 정경윤 상병 등 작전유공자 6명에게 개인 표창을 수여했다.

정 상병은 앞서 지난 17일 새벽 3시께 강안 경계작전 중 미상 인원이 장단대대 작전지역 민통선에 걸쳐 설치한 철책으로 접근해 넘으려는 것을 발견했다. 대대는 즉각적인 상황 전파와 함께 정 상병의 보고를 토대로 감시카메라 등을 이용해 추적·감시에 돌입했다. 초동조치조, 기동순찰조, 정보분석조 장병들도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장병들은 경찰과 긴밀히 공조한 끝에 해당 인원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식별, 추적·감시, 출동, 현장조치로 이어지는 작전이 완벽하게 전개된 것. 이번 작전은 최초 발견자인 정 상병을 시작으로 사단 예하 부대와 경찰까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완전작전을 달성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 상병은 “수시로 하는 훈련과 부여받은 임무에 성실히 임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실제 상황이라는 생각과 자세로 영상감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태(중령) 장단대대장은 “서부축선 최전방 국가 전략 지점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빈틈없는 경계작전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민간인출입통제선 철책을 넘으려 한 미상 인원을 조기 검거하는 데 이바지한 육군1보병사단 장병들이 완벽한 경계작전 수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기하임 중위
민간인출입통제선 철책을 넘으려 한 미상 인원을 조기 검거하는 데 이바지한 육군1보병사단 장병들이 완벽한 경계작전 수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기하임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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