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키고 전우 생명 구한 ‘영웅’들에게 감사를

입력 2026. 03. 24   16:51
업데이트 2026. 03. 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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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육군 히어로즈’ 첫 시상식 개최
오수정 소령 등 4인에 참모총장 표창

 

육군이 24일 개최한 ‘2025년 안전육군 히어로즈’ 시상식에서 전창영(가운데) 전투준비안전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이 24일 개최한 ‘2025년 안전육군 히어로즈’ 시상식에서 전창영(가운데) 전투준비안전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이 예방·현장 중심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장교·부사관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은 24일 계룡대에서 전창영 전투준비안전단장 주관으로 ‘2025년 안전육군 히어로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안전육군 히어로즈 시상식은 전우의 생명을 구한 장병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육군은 장성급 부대에서 추천한 57명을 대상으로 자료 검증과 공적 심사를 진행해 4명을 선발하고, 이날 시상식에서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안전지킴이 분야’에 선정된 육군수사단 오수정 소령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군 교통사고 다발 지역 교통시설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협조를 통한 대형차량 안전용품 지원과 뒷바퀴 조명 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이서현 중사는 △K6 기관총 조작 중 노리쇠 전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가락 잘림 사고 예방 안전장치 개발 △안전장치 사용법과 주의사항 영상 제작 등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생명지킴이 분야’ 35보병사단 백승민 대위는 의무중대장으로서 입대 후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병사에게 맞춤식 진료와 정기 면담을 하고, 수술 후 회복이 늦은 병사는 전문의와 연계해 재활을 도왔다.

12보병사단 배경록 중사는 지난해 말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전우의 생명을 구했고, 이달부터는 매주 2시간씩 자율 방범 활동으로 범죄예방과 생활 안전점검 등에 일조하고 있다.

전 단장은 “숨은 영웅을 발굴·포상해 동기부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우의 생명을 살린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와 명예로 인식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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