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흐름 따라 바뀐 해안선, 물샐틈없는 통합방위태세

입력 2026. 03. 24   16:29
업데이트 2026. 03.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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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 횃불여단 도서수색작전
경찰과 적 은신 가능 지역 집중 탐색
상황별 대응체계 확인…신고망 점검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이 24일 전개한 관계기관 합동 도서수색작전에서 군·경이 합동 해상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태민 중위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이 24일 전개한 관계기관 합동 도서수색작전에서 군·경이 합동 해상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태민 중위



육군31보병사단 횃불여단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진도·완도군 일대 육군 관할 도서에서 적 침투 대비 합동 도서수색작전을 펼쳤다. 작전에는 여단 1·2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진도·강진경찰서, 목포·완도해양경찰서, 진도·완도군청, 어촌계 등에서 참여했다. 육군경비정과 경계용 드론, 무인항공기(UAV) 등도 투입됐다.

작전은 여단 관할 도서 중 지형이 바뀐 곳을 정찰하고 침투 흔적을 수색하며 경계작전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지상에서는 군·경이 과거 침투 사례와 감시 사각지대를 분석해 선정한 주요 지점을 정밀 수색했다. 공중에서는 드론과 UAV가 해안과 적이 숨어 있을 수 있는 지역을 집중 탐색했으며, 해상에서는 육군과 해경 경비정, 민간 선박으로 해안선을 정찰하고 도서 주변 특이사항을 확인했다.

여단은 적 침투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체계를 확인했으며 주민들의 신고망을 점검하고 신고요령도 홍보했다. 이를 통해 정보수집과 작전 능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김보성(중령) 2해안감시기동대대장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은 작전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합방위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완벽한 해안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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