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아미’로 물든 보랏빛 광화문… BTS, 화려한 컴백 신고식

입력 2026. 03. 22   15:59
업데이트 2026. 03.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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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신곡 ‘아리랑’ 공연 
한국 문화·정체성 달라진 위상 떨쳐
외신들 “웅장한 귀환” 일제히 호평

 

3년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년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 이날 새벽부터 ‘명당’을 지키던 팬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일제히 환호했다.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응원봉으로 광화문은 물들었다. 흡사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과 같았다. 첫 번째 무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시작으로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공연이 이어지자 팬들은 ‘떼창’을 이어갔다.

서울시(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8시30분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시의회 앞 등)에는 4만6000~4만8000명이 모였다고 산출됐다. 주최 측인 하이브 추산으로는 10만4000명(통신 3사 접속자 및 외국인 관람객 비율, 알뜰폰 사용자 반영 수치)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였다. 촘촘한 경비태세와 함께 이날 별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두고 미국·유럽 주요 언론은 일제히 호평을 쏟아냈다. 새 앨범 제목인 ‘아리랑’, 무대 의상 선택 등을 놓고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와 정체성이 차지하는 위상이 달라졌음을 선언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서울의 역사적 중심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한국 소프트파워의 핵심 동력인 BTS의 웅장한 귀환이었다”고 총평했다. 영국 BBC는 공연이 열린 곳이 서울의 역사적인 도심이라고 소개하며,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는 것은 마치 BTS에 헌정된 사원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줬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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