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72주년 기념식
앤디 김·영 김·마크 타카노 등 참석

 

미국 연방의회의 친한파 의원들과 한인 단체들이 23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정전협정 72주년을 기념하며 굳건한 한미관계를 가능하게 한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단체인 리멤버727,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미주한인위원회(CKA), 한미경제연구소(KEI) 등은 이날 연방하원 캐넌 빌딩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정전의 날 기념 리셉션’을 공동 개최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의회 한인 보좌관 협회(CKASA)가 명예 공동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계는 아니지만 한국과 가까운 마크 타카노(민주·캘리포니아)·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영 김 의원은 “난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동맹과 우리 미래 세대를 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면서 한미동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