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나라사랑” 퀴즈 풀며 독립운동자금을 모아라

입력 2025. 07. 09   17:03
업데이트 2025. 07. 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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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보드게임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내달 4일까지 신청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홍보 포스터.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홍보 포스터.



국립서울현충원이 게임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특별한 장을 마련한다.

서울현충원은 9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현충원과 주요 안장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초등부)과 중학교 1~3학년(중등부)이다. 희망자들은 보호자(지도교사 또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뒤 2인1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치러진다. 8월 5일 열리는 온라인 예선은 서울현충원의 역사와 주요 시설, 주요 독립운동 사건, 현충원이 선정한 독립운동가 20인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각 20팀은 8월 9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본선을 벌인다. ‘골든벨·장학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할 4팀이 가려진다.

대망의 결선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8월 23일 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보드게임 형식의 현장 대회로 열린다. 최종 순위는 게임을 통해 목표한 ‘독립운동 자금’을 먼저 확보하는 순서대로 결정된다.

부문별 최우수상(1팀)에는 10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 장려상(2팀) 각 30만 원 등 총 420만 원의 상금(문화상품권)과 국립서울현충원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811-6343)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무 기자/사진=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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