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9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새 앨범으로 ‘퍼포먼스 킹’의 귀환을 알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Super Junior25)’가 8일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며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돼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는 슈퍼주니어만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업템포 클럽 팝곡이다. 댄스풍의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이며,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퍼포먼스 킹’답게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퍼포먼스가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 step 2 step 3 step 4’라는 코러스에 맞춰 과감하게 전진하는 미니멀 스텝에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뿜어낼 뿐 아니라 첩보물을 연상케 하는 제스처, 장애물을 넘는 듯한 브리지 동선, 폭발적인 댄스브레이크가 포함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멤버 희철은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와 관련해 “노래와 안무가 롤러코스터를 탈 때 높은 곳으로 천천히 올라가다가 후반부에서 확 내리꽂히면서 달려가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수록곡 ‘딜라이트(Delight)’는 슈퍼주니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딜라이트’는 점차 고조되며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음악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소중하고 기적 같은 존재들을 향한 믿음과 진심을 담은 노랫말이 더해진 업템포 팝곡이다.
멤버 려욱은 “슈퍼주니어의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다. 희망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 기념투어 ‘슈퍼쇼10’을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자카르타·마닐라·멕시코시티·몬테레이·리마·산티아고·타이베이·방콕·나고야·싱가포르·마카오·쿠알라룸푸르·가오슝·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22~24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미라클(Miracle)’ ‘유(U)’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K팝을 전 세계에 알린 그룹이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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