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군사경찰대대 특임반은 지난 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와 대테러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은 양 기관의 테러 대응역량과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고, 3함대 특임반과 서해해경청 특공대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건물 내 테러범 진압을 위한 근접전투훈련(CQC)을 진행했다. 출입문 개방, 내부 진입 및 소탕, 구역 수색, 폭발물 탐색·제거, 인질 구출 등을 세부적으로 전개해 실내 작전 수행력을 숙달하고 대테러 작전 능력을 강화했다.
해상 테러상황을 가정한 헬기 레펠 훈련도 했다. 이에 로프 매듭법, 장비 결속법, 안전 하강법 등을 반복 숙달하고 제한된 공간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집중 훈련했다.
서유덕(대위) 3함대 경비중대장은 “해군·해경의 대테러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테러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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