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서울사이버대, 미래 해군 함께 키운다

입력 2025. 07. 02   16:59
업데이트 2025. 07. 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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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노하우 공유·강사 지원
정예 선진 해군 양성 위해 협력 확대

1일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정호(오른쪽) 해군교육사령관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부대 제공
1일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정호(오른쪽) 해군교육사령관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미래전장에서 활약할 해군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군교육사는 2일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전날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 발전과 상호 소통체계 구축,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정호(중장) 사령관 등 부대 관계관 7명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등 대학교 관계관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육사령관의 환영사와 서울사이버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사 부대 소개 영상 시청, 양측의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원격교육체계·교육콘텐츠 제작 관련 노하우 공유 및 컨설팅 지원 △각 기관에서 주최하는 특별강연·세미나 참석 △학술정보 교류 및 강사 지원 △우주·인공지능·사이버보안 등 미래 교육 관련 교육자료 제공과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해군교육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교관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관의 날 행사’와 교육사 군악대·서울사이버대 공연팀이 함께하는 ‘호국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 사령관은 “최고 수준의 원격 교육기관인 서울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에게 수준 높은 원격교육과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주·인공지능·사이버보안 등 바다를 넘어 다가올 미래 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정예 선진 해군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해군교육사는 해군의 정예·선진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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