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영웅의 발자취 따라…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

입력 2025. 05. 12   15:52
업데이트 2025. 05.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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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28일까지 참가 대원 120여 명 모집
8박9일간 전적지 답사·군부대 견학

 

향군은 올해 6·25전쟁 75주년, 정전 7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들이 강원 양구군 평화의 댐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경원 기자
향군은 올해 6·25전쟁 75주년, 정전 7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들이 강원 양구군 평화의 댐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경원 기자



제15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이 오는 6월 25일 시작된다.

향군은 12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대원 12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향군 국토대장정은 미래 안보역군인 대학생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6월 25일께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한 누적 학생 수는 2000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 지원으로 해외 동포 대학생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군과 한국군 모범장병 50여 명이 일부 구간에 동참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5일에 6·25전쟁 발발 75주년, 정전 72주년을 상기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8박9일간 전방지역 전적지 답사, 군부대 견학, 병영체험 등을 하며 안보관과 국가관을 키운다.

지원은 지역과 남녀 구분 없이 국내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다음카페 향군국토대장정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orva23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며 모든 대원에게 배낭, 모자, 티셔츠 등 참가기념품도 지급된다. 선발 결과는 6월 5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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