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팀워크로…갈고닦은 포술능력 뽐내다

입력 2025. 03. 07   16:58
업데이트 2025. 03. 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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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포병여단, 간부 포술경연대회
교리 이해도 높이고 지도능력 강화

육군7포병여단이 지난 5일과 6일 개최한 간부 포술경연대회에서 참가한 포대장과 전포대장이 2인1조 팀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포병여단이 지난 5일과 6일 개최한 간부 포술경연대회에서 참가한 포대장과 전포대장이 2인1조 팀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포병여단이 간부 포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간부들의 전투기술 수준을 끌어올렸다.

여단은 지난 5일과 6일 부대에서 간부 포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간부들의 포술 교리 이해도를 높이고, 지휘관·소부대 지휘자의 포술 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는 여단 예하 5개 대대와 15개 포대, 간부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K9A1 자주포, K136 다연장 로켓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평가는 △포병작전·포술 교리평가 △사격지휘 분야 탄종·신관별 사격제원 산출 능력 △전포 분야 직접사격 절차·방렬 과정 △통신 분야 전술통신망(TICN) 운용 능력 △관측 분야에서 임의 지형을 활용한 관측기재 사용법·표적 위치 결정과 사격 요구 △팀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 분위기 속에서 간부들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주특기 능력을 선보였다. 포반 단위로 신속·정확한 사격 임무를 수행하며 조직적인 팀워크를 발휘했다.

정보승(대위) 포대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포병 장교로서 화력 운용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며 “적이 도발하면 압도적인 화력으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기술을 더욱 연마하겠다”고 전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연대회와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해 간부들의 전투기술 수준을 높이고,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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