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원주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보훈공단은 13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26일 열리는 ‘원주 한지문화제’를 3년 연속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원주 한지문화제는 한지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기념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고 이를 새로운 세대에게 전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통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돼 내년 등재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원은 크게 후원금과 임직원 자원봉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12일 원주한지문화제를 주최하는 (사)한지문화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는 공식 행사 전인 오는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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