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위문활동
해군3함대 훈련대대, 전남 영암군 삼호읍 환경정화 활동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행정복지센터 4곳에 생필품 전달
공군16전투비행단, 인근 마을 찾아 이미용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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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군 각급부대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해군3함대 훈련대대는 12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병들이 정성스레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조손 가정과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병들은 이어 삼호소규모노인종합센터로 이동해 시설물 정비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을 살폈다.
박수혁(중령) 대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조손 가정과 어르신들이 해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3함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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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도 같은 날 부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4곳을 방문해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은 평소 부대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계획했다. 15비는 부대 인근 천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승준(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지역주민들이 보름달처럼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5비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비행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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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대 인근 마을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비롯한 대민유대 활동을 실시했다.
주임원사단을 비롯한 16전비 장병들은 9~10일 경북 상주시 중동면과 예천군 개포면을 찾아 지역주민에게 이발과 염색을 해드리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어 11~12일에는 예천군 유천면·개포면·용궁면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래(소령) 감찰안전과장은 “비행단에 항상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뵙고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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