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조리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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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 예하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과정을 이수 중인 외국군 수탁생들이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장호원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문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녹아들고 있다.
5일 합동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외국군 수탁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인식을 넓히고, 국내 생활 적응과 효율적 학습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젠, 태국, 보츠나와, 우간다,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사우디아바라비아 등 13개 나라에서 온 15명이 참여 중이다.
수탁생들은 첫 활동으로 지난 3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자미예담 공방에서 장호원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우리 전통음식인 약밥, 무지개떡, 화전 등을 만들었다. 베트남 후인 대위는 “한국 전통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어학원 한국어학처 하청원 육군대위(진)는 “이번 활동이 외국군 수탁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함양과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로 작용해 국방어학원 한국어 교육 및 국방부 수탁교육 목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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