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3관왕 탄생 “고비마다 응원해준 전우 덕분”

입력 2024. 04. 17   16:44
업데이트 2024. 04.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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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정비창 이성길 군무주무관
용접·배관 이어 판금제관기능장 합격
“선승구전의 완벽 군수지원 위해 노력”

 

해군군수사령부 이성길 군무주무관이 17일 ‘기능장 3관왕’ 달성을 자축하며 미소 짓고 있다.
해군군수사령부 이성길 군무주무관이 17일 ‘기능장 3관왕’ 달성을 자축하며 미소 짓고 있다.

 

이성길 군무주무관이 함정 정비를 위한 철제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성길 군무주무관이 함정 정비를 위한 철제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하나 받기도 힘든 기능장을 3개나 취득하며 ‘기능장 3관왕’을 달성한 해군 군무원이 화제다.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선체정비7팀 이성길 군무주무관이 그 주인공.

이 주무관은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국가기술자격증인 판금제관기능장 실기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기능장은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6년 이상 실무 경험이나 기능사 취득 후 8년 이상 경력을 유지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까다로운 응시자격만큼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임을 증명하는 자격증이다.

해군에 몸담기 직전인 2021년 용접기능장을 취득했던 이 주무관은 정비창에서 근무하며 자기계발을 위해 새로운 기능장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밤낮없는 노력 끝에 2022년 배관기능장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해군의 일원이 된 지 3년째인 올해 판금제관기능장까지 획득하며 기능장 3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팀에서 3개의 기능장과 연관된 선체 개조·보강, 선체 구조물 철거, 특수용접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3개 기능장을 취득하기까지 고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응원해 주는 전우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며 “해군 정비창 발전을 위해 ‘함정 정비 기술력은 해군의 전투력’이라는 신념으로 선승구전의 완벽한 군수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령 기자/사진 제공=강승연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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