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 전문강사 초빙 예방교육
해군항공사령부는 1일 “전날 부대에서 장병·군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박은 곧 범죄’라는 인식을 장병들에게 심어주고, 부대 내 불법도박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대를 찾은 유진희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강사는 △도박의 정의와 실태 △도박 중독의 위험성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예방과 치료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다양한 도박 중독·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기관과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을 준비한 이형주(대위) 항공사 인사계획과장은 “불법도박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부대의 전투력에도 큰 손실을 야기하는 만큼 그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박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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