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청년 주간’

입력 2025. 09. 16   17:32
업데이트 2025. 09.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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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일 청년의 날 앞두고 지정
일자리·주거 정책 집중…타운홀 미팅도

대통령실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해 청년 정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주는 ‘청년’이 콘셉트로 특정 세대에 집중해 대통령실이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우 수석은 “정부가 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희망과 기회를 주기 위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청년 주간에 청년 고용·주거 등의 정책 논의에 집중하고 청년 창업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관련 행사를 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과 만나는 타운홀 미팅도 열 계획이다.

우 수석은 “기회 감소에 대한 청년의 절망감이 뿌리 깊이 구조화되는 단계”라며 “어떤 현실이 (청년을) 절망에 이르게 했는지 주목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청년 주간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조를 5년 동안 지속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번 주가 끝나면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청년과 소통하며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에) 응답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같이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청년 고용 확대 방안과 관련해서는 “청년 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어 총고용량이 늘도록 할 것”이라며 “대기업을 상대로 청년층 신규 채용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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