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선택’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격려

입력 2025. 09. 14   16:32
업데이트 2025. 09. 14   16:32
0 댓글

병무청, 현역 복무 중 100명 초청 행사


병무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현역 복무 중인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100명을 초청해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대전·공주 일대에서 2박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 탐방, 표창장 수여, 축하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질병 등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거나 외국 영주권자임에도 현역 복무를 선택한 자원병역이행 병사 중 각 군 참모총장 추천을 받은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 중 이승환 육군병장은 국방부 장관 표창장을, 이건 해병병장을 포함한 15명은 병무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승환 병장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었지만 꾸준한 치료로 질병을 극복하고,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다. 이건 병장은 일본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친척들이 해병대 복무를 마친 경험을 듣고 자라며 본인도 해병대를 선택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당당한 선택으로 군 복무를 성장의 기회로 삼은 용기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