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강풍·너울 대비지침 전군 시달
위험지 접근 금지·취약지 예찰 강화
대민지원 반드시 안전 확보 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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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 군도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3일 밤 11시30분부로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강풍·너울 대비지침을 전군에 시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장병 안전 확보 차원에서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시간대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 △과거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 변,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 예찰 강화 △순찰, 피해 현황 파악은 기상특보 해제 후 주간에 3인 이상 통신·안전대책 강구하 시행 △대민지원은 반드시 안전 확보 뒤 실시 등 행동요령 강조사항을 전파했다.
이에 각급 부대는 기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강우 누적으로 산사태·홍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만큼 대비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 복구 대민지원 땐 사전 지형을 정찰하고, 안전장구를 구비하는 등 장병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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