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보병사단 군종실, 커피차 운영
“작업 끝날 때까지 현장서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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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육군39보병사단이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
사단은 4일 “군종실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대민지원 현장에 커피차를 운영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며 “피해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장병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사단에 따르면 대민지원 현장으로 달려간 커피차는 일일 평균 200잔이 넘는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는 커피,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장병들이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권순원(소령) 군종참모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대민지원으로 조속히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군종실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시작한 경남지역 수해복구 대민지원에는 2주간 연인원 1만3600여 명, 장비 550여 대가 투입됐다. 지역방위사단인 39사단뿐만 아니라 2작전사령부 예하 공병단,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해병대1사단, 2신속대응사단 황금독수리여단, 공군3훈련비행단 등 부대가 참여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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