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건전 병영문화 앞장 음주운전·도박·마약 예방 강연

입력 2025. 07. 10   16:32
업데이트 2025. 07.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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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 초청


해군3함대가 10일 개최한 음주운전·도박·마약류 예방 초빙강연에서 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가 사례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가 10일 개최한 음주운전·도박·마약류 예방 초빙강연에서 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가 사례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가 군 기강 확립과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전투화 끈을 동여맸다. 3함대는 10일 부대 대강당에서 음주운전·도박·마약류 예방 초빙강연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는 지금까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분야별 위반 사례와 관련 통계, 처벌 수위 등을 소개했다.

음주운전·도박·마약류로 인해 생기는 피해와 법적 처벌 사례,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마약 범죄 실태, 군 내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행동지침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휴가 중 음주운전, 불법 스포츠 도박, SNS를 통한 마약류 접근 시도 등 장병들이 겪을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강동효 중위는 “병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탈 행위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파급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복무 기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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