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출판진흥원 협력체계 구축
교보문고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에 최근 ‘2025년 장애인 접근성 뷰어 개발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뷰어의 접근성 기능 강화 및 장애인 이용자의 독서환경 개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인 동시에 교보문고의 지속적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각장애인·고령층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을 겪는 계층도 보다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iOS 기반의 디지털 도서 뷰어 접근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음성 재생 기능 고도화 △이미지·수식·주석 등의 대체 텍스트 처리 △고대비 설정 등 총 37개에 이르는 접근성 기능을 구현하거나 보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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