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위·특별자문위 소위원회 개최
무기체계 시연 참관…민간 협력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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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위원회와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회가 군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 겸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장, 이순진 국방혁신특별자문위 부위원장, 민간위원 등이 11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효과적인 국방AI 활용, 데이터(DATA) 구축, 민군협력’ 분야 국방혁신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과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국방AI센터’로 창설, 올해 1월 1일부로 연구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들은 이날 연구원에서 무인 지상 차량(UGV), 무인항공기(UAV) 등 AI 적용 핵심 기술 무기체계 시연회를 참관했다. 또 국방 AI 현안과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관리, 민군 협력 활성화 등을 토의했다. 곽기호 연구원장으로부터는 최근 전쟁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발전 추세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 확인과 최근 상황 분석을 토대로 미래전에서 AI의 역할과 한계, 국방 분야 AI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용하려면 민간 분야와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장식(육군소장)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우리 군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서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국방혁신 전 분야에서의 민·관·군 협력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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