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방위사업청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
동인광학팀 국방부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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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확산에 일조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0일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방위사업청과 제6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혁신대회는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기술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군수품 생산·운용현장의 품질 및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군수품을 개선하고 품질 경쟁력을 향상한 우수 과제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대기업·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요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52개 분임이 참가했고 이 중 서류심사를 거친 13개 분임이 본선에 올라 이날 수행과제를 발표했다. 분임은 같은 직장 내에서 작업·업무 관련 문제점을 식별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소그룹이다.
그 결과 ‘경기관총Ⅱ 열상 조준경 조립체 스마트화를 통한 품질개선’ 과제를 소개한 동인광학 ‘동인의 륀케우스’ 분임이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현대로템 ‘무한궤도’ 분임의 ‘K계열 자이로스코프 부품개선을 통한 공정·필드 품질개선’, 육군종합정비창 ‘논스톱’ 분임의 ‘K9 자주포 엔진제어장치 정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마이크로인피니티 ‘무한도전’ 분임의 ‘관성측정기 성능 안정화 탐구’ 과제는 각각 방위사업청장상을 차지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대회가 군수품 품질 현장 관계자들이 품질혁신 사례들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기술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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