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전환경에서도 임무 완수하게…

입력 2024. 05. 30   16:14
업데이트 2024. 05.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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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기동중대 전투기술 숙달 훈련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이 전투기술 숙달 훈련 중 암전된 지하공동구에서 주변을 경계하며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이 전투기술 숙달 훈련 중 암전된 지하공동구에서 주변을 경계하며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전개한 기동중대 전투기술 숙달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전환경과 악조건 속에서도 신속·정확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을 구비했다고 여단은 설명했다.

첫날은 지역 내 국가·군사 중요시설을 숙지하고, 장애물이 산재한 지역에서의 전투법을 배우는 이론교육을 했다.

이튿날 본격적인 훈련에서는 전시 지하공동구로 침투하는 적을 추적하던 중 암전 상황이 부여됐다. 야간감시장비를 장착한 장병들은 기동전술과 근접전투기술 체득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음 날에는 건물을 점령한 적을 격멸하기 위해 K806 차륜형 장갑차에 탑승·이동했다. 이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적을 탐색·격멸하면서 도시지역작전 능력을 배양했다.

마지막 4일 차에는 실전에서 적 특수작전부대를 어떻게 탐색하고 격멸할지에 대한 절차식 훈련과 강평을 했다.

김동훈(대위) 기동중대장은 “전투기술 숙달 훈련은 유사시 나와 전우를 지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완벽하고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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