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비결 나누고 공신력 끌어올려

입력 2024. 02. 21   17:06
업데이트 2024. 02.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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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육군 수사단 합동 세미나
AI기술 활용 등 발전방안 도출

육·공군 수사관들이 ‘합동 과학수사 세미나’에서 과학수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군 제공
육·공군 수사관들이 ‘합동 과학수사 세미나’에서 과학수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과 육군 수사단이 21일 합동 세미나를 열고 과학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종성(대령) 공군수사단장 주관으로 공군수사단 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세미나는 과학기술 발전, 군사법원법 개정 등 변화하는 수사 환경 속에서 대두하고 있는 과학적 수사에 대한 지식과 비결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양군 과학수사관 47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사관들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이 수사에 미치는 영향과 AI 과학수사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수사관들은 수사 공신력 강화를 위한 과학수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1년여간 수사 사례를 분석해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항공기 안전사고 감식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공군수사단 과학수사센터 김봉준 상사는 “각 군 과학수사 사례와 우수 수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군 수사기관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던 세미나”라며 “장병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각 군 수사관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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