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보훈부 차관 취임 “국가수호 경험 살려 봉사”

입력 2023. 12. 11   17:00
업데이트 2023. 12. 11   17:25
0 댓글


“제가 가진 국가수호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국가유공자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승전의 주역’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차관 취임식에서 “유공자와 유족분들을 비롯한 보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보훈정책을 개발·실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 차관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충실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이 차관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아 국가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참배했다.    임채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