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육성 협력 플랫폼 구축 추진

입력 2023. 11. 02   17:14
업데이트 2023. 11. 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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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경남도 공동
‘AEROSPACE 국제컨퍼런스’ 개최

김승조(왼쪽 여덟째)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 회장을 비롯한 2023 AEROSPACE 국제컨퍼런스 참가자들이 2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 제공
김승조(왼쪽 여덟째)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 회장을 비롯한 2023 AEROSPACE 국제컨퍼런스 참가자들이 2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 제공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은 2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와 함께 ‘2023 AEROSPACE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군·공공기관·기업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국가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과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가 주최하고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행사는 1일 차 ‘국가우주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 2일 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2일 김승조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 회장 개회사로 시작된 1차 세미나에선 줄리앙 마리에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한일동남아 지역대표와 마크 세레스 룩셈부르크 우주청장이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이후 최성환(대령)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이 ‘우주전 양상·분석 및 국방 우주 산업’을, 최성훈 방사청 우주통신항법사업팀장이 ‘국방 우주산업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융합기술원장이 ‘군 감시정찰 발전방향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3일 이상철 항공우주학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2차 세미나에선 육군,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연구원, 서울대 등 다양한 기관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혁신 기술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과 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는 물론 K방산 르네상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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