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해수호 55용사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21. 03. 22   17:22
업데이트 2021. 03.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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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6일까지 ‘안보결의 주간’
대비태세 강화 특별 정신전력교육
사이버추모관 운영 등 호국정신 기려
 
해군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위치한 서해수호관 전경.  국방일보 DB
해군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위치한 서해수호관 전경. 국방일보 DB

국방부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26일)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를 ‘안보결의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각급 부대는 안보결의 주간 중 경건한 가운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안보의식 고양을 위한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대대급 이상 부대는 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로 전사한 55용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린다.

특히 해군은 부대별로 정문과 민원행정실 등에 “우리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겠다!” 등의 결의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인터넷·인트라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해 ‘한 송이 헌화 및 추모글 남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24일에 지휘관 주관의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는 데 이어 26일에는 각 부대 주관으로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해양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필승 신념을 다진다.

아울러 지난 17일부터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하는 카드뉴스를 제작·게시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동시에 서해수호관 홈페이지에서는 장병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에 비치된 전시물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해군은 26일 오후 4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제11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유가족, 참전 장병들은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과 전사장병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30일 오후 2시에는 실종 장병 구조 작전을 수행하다가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추모식이 해군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해군교육사령부 앞 진해루의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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