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방공유도탄여단이 오는 23일까지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경계작전 실태 정밀진단’ 기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8146부대 장병들이 펜스를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방공유도탄여단(1여단)이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경계작전 실태 정밀진단’ 기간을 운영하며 기지경계작전 및 경계시설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정밀진단은 연말연시 인사이동, 설 명절 연휴 등에 따른 취약시기에 맞춰 경계작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지금까지 해왔던 관행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경계작전 실태를 점검해 더욱 견고하고 효율적인 경계작전 발전방안이 모색되도록 했다.
정밀진단은 출입문, 대테러 시설물, 초소, 출입통제 시스템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기지 내외부를 감시하는 CCTV 등의 경보체계, 유사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는 순찰 차량까지 전 부분에 걸쳐 실시하는 중이다. 또 경계작전 요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숙달·전문화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해 경계작전 요원들의 능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정밀진단을 주관하고 있는 정보작전처 기지방어담당 양주성 중위는 “언제 어디서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튼튼한 경계작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1여단 전 부대들이 경계작전태세를 견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주 임무인 영공방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