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2사단, 전투수행방안 세미나
구체적 전력화 방안 모색 머리 맞대
|
육군72보병사단이 학술행사를 통해 드론 전력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나섰다.
사단은 10일 부대에서 ‘드론 전투수행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드론의 동원사단 전력화를 위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대드론산업협회의 ‘드론·대드론 체계 운용’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육군교육사령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 분석 △사단 예하 불사조여단의 정찰드론 화력유도 방안 △JS융합교육원의 1인칭 시점(FPV) 드론 기술 동향 △사단 예하 맹호여단의 대드론 전투수행 발전방안 등 다양한 군·산·학 주체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직이착륙(VTOL) 드론, 초경량 종이 드론, 보급 수송용·공격용 드론, 방송·통신 중계 드론 등 장비 전시와 FPV 드론 조종 시연, 대드론 장비 체험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사단은 그동안 장병들의 드론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교육 참여 여건을 적극 보장하고, 민간 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전적 기술 습득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군 기술협력, 교리 발전, 훈련 적용 등 전방위적 전력화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이종화(준장) 사단장은 “드론 전력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야전부대 수준에서부터 드론 운용 능력을 갖추고, 실전적 훈련으로 전투 준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