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군부대 찾은 법관들, 장병과 소통·공감의 시간

입력 2025. 07. 23   17:00
업데이트 2025. 07. 23   17:09
0 댓글

국통사, 수원 법원 주요 직위자 초청


조재명(왼쪽)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이 부대를 방문한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에게 통신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조재명(왼쪽)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이 부대를 방문한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에게 통신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군사와 사법 분야에서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22일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을 비롯해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수원회생법원 법관들을 부대로 초청해 법치와 안보라는 핵심 국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법관들은 이날 지휘통신체계 운영 방식,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 전자기스펙트럼 작전능력 등을 확인했다.

이어 장병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군 고유의 임무·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성격이 다른 두 기관이 서로의 전문성과 공공적 책무를 존중하고,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법관들은 이구동성으로 “군 장병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기술적 전문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명(육군준장)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은 “법치주의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관계자들의 사명을 느끼고, 군과 법원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신뢰하는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윤병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