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작품 일부 될 수 있어 영광…희망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길”…뜻깊은 의미

입력 2025. 03. 27   16:12
업데이트 2025. 03.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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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뉴토피아’ 종영 소감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곰신’ 영주 역을 연기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소속사 블리수를 통해 “많은 배우·스태프가 모여 소중한 작품이 나왔고, 그 일부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주에게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다. ‘뉴토피아’를 시청한 많은 분이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 나가길 바라고, 영주도 계속 응원해 달라”며 캐릭터 영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성현 감독이 연출한 ‘뉴토피아’는 한상운 작가의 장편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한다.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그의 연인 영주가 좀비 바이러스도 막지 못할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는 ‘K좀비물’이다.

지수는 뉴토피아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연인 재윤을 기다리는 여자친구 ‘곰신’ 영주로 열연했다.

불안한 마음이 앞선 재윤이 끊임없이 영주와 통화를 시도하고, 새내기 직장인 영주는 업무에 몰입하느라 그의 통화를 자주 놓치는 장면은 일상 속 ‘군화와 곰신’의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엇갈리는 현실의 벽에 막혀 이별을 택하지만,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스릴과 애틋한 서사를 오가는 온도 차로 극의 몰입을 이끌었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까지 선사했다. 아울러 전기톱, 킥보드 등으로 성장하는 생존력과 기지는 물론 통통 튀는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8회에서 좀비를 뚫고 재윤과 한 팀을 이룬 뒤 ‘내가 너를 지켜줄게’라며 흔들림 없는 약속을 하는 대목은 더욱 단단해진 그들의 사랑을 확인시켜 준 대목이었다.

지수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 발매 이후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라이츠, 러브, 액션(LIGHTS, LOVE, ACTION)!’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등으로 왕성한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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