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끝나도…스패너·드라이버는 멈추지 않는다

입력 2025. 03. 24   16:52
업데이트 2025. 03.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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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FS 투입 장비 정비 돌입
K200A1 장갑차·비격 등 상태 점검
“언제든지 임무 수행 전투태세 갖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영웅대대 수송정비소대 정비 요원들이 24일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에 참가한 K200A1 장갑차 궤도를 정비하고 있다.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영웅대대 수송정비소대 정비 요원들이 24일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에 참가한 K200A1 장갑차 궤도를 정비하고 있다.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의 전투준비태세는 훈련이 끝나도 멈추지 않았다. 수기사 번개여단 영웅대대는 24일 “오늘부터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에 투입됐던 장비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K200A1 장갑차, 120㎜ 자주박격포 ‘비격’ 등 대대 주요 전력을 정비했다. 대대원들은 기동·사격·야간 작전을 소화한 주요 전력을 다시 최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K200A1 장갑차는 동력·현수·무장 계통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대대원들은 훈련 중 진동 때문에 풀릴 수 있는 배터리 배선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현수장치 부품의 작동 상태와 기관총 고정 여부 등 무장 시스템도 세심하게 살폈다. 또 내부 통신장비와 송수신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기동 중에 발생했을 수 있는 미세 손상까지 꼼꼼히 살폈다.

 

 

K200A1 장갑차를 점검하는 정비 요원들.
K200A1 장갑차를 점검하는 정비 요원들.



‘비격’은 포신 내부 마모 상태와 반동 흡수장치 작동, 유압 계통의 이상 여부를 차례로 확인하며 장비의 신뢰성을 높였다.

FS 연습에 투입된 개인화기와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 등은 별도의 정비일을 정해 송수신 모듈, 배터리 수명, 착용 센서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기사는 앞으로도 장비 운용·복원·재배치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강인한 기계화 전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작업을 지휘한 박진오(준위) 수송정비소대장은 “장비를 운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상태를 유지하는 일”이라며 “장비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언제든지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투태세를 갖추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상원/사진=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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