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국가안보 오찬 포럼
‘북한 군사력과 전략 평가’ 주제
주요 관계관·국내외 전문가 한자리
중장기 전망·정책적 대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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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전략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중장기 전망, 정책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1차 국가안보 오찬 포럼’을 개최했다.
‘북한 군사력과 전략 평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증대 속에서 효과적인 국가 안보정책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안보실·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관과 국내외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 개회사와 임기훈(육군중장) 국방대 총장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북한의 학습된 핵전략’을, 김태현 국방대 교수가 ‘북한 재래식 군사력과 군수산업’을, 강동수 국방대 교수가 ‘북한의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군수공업’을 각각 발표했다. 김영준 국방대 교수는 ‘북한의 대외 군사관계’를 분석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광진 숙명여대 석좌교수, 전경주 KIDA 박사, 김종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 고상두 연세대 명예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임 총장은 “국방대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전략 변화에 대한 종합 평가 및 대응 방안은 향후 안보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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