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3보병사단·미 498대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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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과 미 498대대 부사관단은 23일 한미 연합방위태세 향상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한미 연합 부사관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53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평호 사단 주임원사와 베로니카 카터 498대대 주임원사 등 두 부대 부사관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울산이라는 대도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연계한 도시지역작전은 물론, 한미 소부대 전투기술 공유 등 교육훈련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 원사는 “부산·울산 지역은 전시 연합전력의 중추이자 한미가 힘을 합쳐 완벽히 지켜야 할 곳”이라며 “서로의 전술을 공유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카터 원사도 “연례적인 연합연습 이외에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사단은 미 498대대와 함께 다양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 연합전시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상황을 상정한 주요 국면별 실제 훈련과 현지 전술토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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