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상황 대비 소방구조훈련
“차질 없는 임무수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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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25일 기지 내 활주로에서 항공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소방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진압 능력 향상과 조종사 구조 절차 숙달을 중점으로 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구조중대 소방차 4대가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활주로 위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부여되며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항공기 피해 정도와 조종사 상태 등을 파악했다.
장병들은 풍향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소방차를 배치하고 소화약제를 기체에 집중적으로 살포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안전을 확보한 뒤 캐노피를 개방해 조종사를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주관한 이승원(중령) 공병대대장은 “항공기 사고는 부대 전력 운용에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비행단의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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