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 지역 교육봉사 활동과학체험활동·독서토론 등 진행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 교육봉사 동아리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8일 전해졌다.
지난해 4월 만들어진 1전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부대 인근 ‘광산구 은혜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일과 후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에 참가 중인 동아리 장병들은 국내 유수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매주 센터 방문 전 동아리 회의를 통해 과학체험활동,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습 비법과 대학생활 등을 알려주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인생 선배이자 멘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동센터의 한 학생은 “군인 선생님들이 쉽게 가르쳐주셔서 공부가 재밌다”며 “군인 선생님들이 오시는 시간이 제일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재학 중 군에 입대해 교육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1전비 정훈공보실 서석진 병장은 “딱딱한 수업보다는 센터 내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교육봉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이들의 친근한 형과 오빠로서 따뜻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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