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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인사 초빙강연, 부대원 정신전력·도전의식 함양 이바지

입력 2025. 01. 03   16:35
업데이트 2025. 01. 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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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작전사, 안보초빙강연 성과
올해 5개 분야·17명 강사 풀 구축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10여 회의 초빙강연을 열어 부대원들의 확고한 정신전력 및 도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승겸전 합참의장. 드론작전사 제공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10여 회의 초빙강연을 열어 부대원들의 확고한 정신전력 및 도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승겸전 합참의장. 드론작전사 제공



드론작전사령부(드론작전사)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부대로 초빙해 10여 회의 강연을 추진, 부대원들의 확고한 정신전력 및 도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부대는 먼저 안보초빙강연 추진 목표·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대원에세 희망 강사와 선호도를 조사해 강사를 모집했다. 이에 코미디언 김병만, 사진작가 현효제, 군사 전문기자 이세환, 2025년 트렌드코리아 공동 저자 이혜원 박사, 전(前)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병지 등 총 10여 명의 저명인사 강연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김승겸 전 합참의장이 ‘군인의 사명, 침과대적의 길’을 주제로 강연하며 부대원들의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 함양에 힘을 보탰다. 

또 5월에는 코미디언 김병만 씨가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첫 도전 당시 느꼈던 심정과 위기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10여 회의 초빙강연을 열어 부대원들의 확고한 정신전력 및 도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코미디언 김병만 씨가 강연하는 모습. 드론작전사 제공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10여 회의 초빙강연을 열어 부대원들의 확고한 정신전력 및 도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코미디언 김병만 씨가 강연하는 모습. 드론작전사 제공



아울러 12월에는 김병지 선수가 나서 부대원들의 도전 의식을 높였다. 부대 간부 자녀 중 축구선수가 장래희망인 자녀들도 강연에 참석해 꿈과 희망을 키웠다. 

부대는 강연 현장 참석이 제한되는 부대원들을 위해 화상회의(VTC) 망을 활용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조로 한국사 최태성 강사, 사회탐구 이지영 강사 강연 등에도 부대원과 그 가족·자녀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는 향후 안보초빙강연 강사 선호도를 종합해 5개 분야 17명의 강사풀을 구축하고, 내실 있는 안보초빙강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하준(육군소령) 정훈실장은 “안보초빙강연을 추진할 때 교육 목적과 강연을 통해 부대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매우 고민하면서 강사를 섭외했다”며 “앞으로도 부대원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안보초빙강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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