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나눔 선정도서 345종 발표

입력 2025. 09. 17   16:40
업데이트 2025. 09.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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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전국 공공도서관 등 무료 보급


‘2025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에 선정된 소설 ‘3월의 마치’.
‘2025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에 선정된 소설 ‘3월의 마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은 ‘2025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을 통해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초판 발행된 문학도서 345종을 최종 선정, 지난 11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4468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 100명이 참여한 1·2차 심사를 거쳐 ‘3월의 마치’ 등 △소설 61종 △수필 83종 △시 51종 △아동·청소년 139종 △평론 7종 △희곡 4종이 최종 선정됐다.

출판진흥원은 오는 11월부터 선정도서 약 20만 권을 전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인문시설, 해외 한국문화원 등에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처를 대상으로 한 도서 수요조사는 10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도서 목록 및 심사평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판진흥원은 작가와 독자를 직접 연결하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문학주간 2025’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20일 전남 목포문학관, 21일 강원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 28일 경북 포항 포은흥해도서관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10월 이후에도 지역별 낭독회·대담·강연이 지속돼 작가와 독자의 교류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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